Cook for eating

냉장고 싹쓰리 해서 만든 알리오올리오

wantori 2020. 7. 26. 13:08

 

 

 

친한 언니에게 마늘을 받았다. 

마늘이 되게 좋아보여서 뭔가를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트에서 파스타 면을 천원에 팔길래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기로 했다 ! 

 

 

 

 

 

 

 

마늘 고맙습니다 =)

 

원래 재료는 베이컨과 페퍼론치노가 필요하지만, 난 없으니까 그냥 집에 있는 것들로 대체하기로 했다. 킥킥

그리고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있던 오리훈제 1인분도 안되는 양과 새송이 버섯도 넣기로 했다.

 

애매하게 파스타면이 남는게 싫어서

손이 크다는 핑계로 3인분을 만들고 동생에게 맛이 어떤지 시험을 해보았지

 

 

 

 


알리오올리오 재료

 

통마늘 8-10 개

청양고추 2개

새송이버섯 2개

오리훈제 한주먹 정도

 

파스타 면 (3인분 정도)

후추, 소금

올리브오일

 

바질 말린 거(파슬리 대신)

 

 

 

 

1. 재료들을 잘 손질해주고 잘라준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고,

버섯은 면과 어우러지며 잘 집을 수 있게 일부러 길게 썰어줬다. 

(먹어보니 괜찮았다 !)

 

 


 

2. 파스타 면을 삶아준다.

끓는 물에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고 

 

파스타 면을 8분간 삶아준다. 

 

다 삶은 후 그릇에 옮겨담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섞어주며 면이 붇지 않도록 해준다. 

 

 


 

3. 그 동안에 빠르게 재료들을 볶아본다 ! 

 

마늘올리브오일을 넣고 볶아준다. 

 


4. 어느 정도 마늘이 익었으면 청양고추도 넣고 볶아준다. 

 


5. 오리훈제도 넣고 볶아준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조금해준다. 

 


 

6. 그릇에 담아뒀던 면과 파스타를 삶았던 면수 그리고 잘라뒀던 버섯을 넣고 섞어준다.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간을 해주면 완성 !

 

완성 ! 

 

 


 

약간 국물이 있는 자박한 파스타도 괜찮을 것 같다 . 

다음번엔 그렇게 해먹어 보도록 !